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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주변 '해양관광명소'로 키운다

인천항만공사, 코로나19 극복 차원 시민 향유 관광시설로 개발...골든하버공원 연계 지역축제 등 추진

오은서 기자

기사입력 : 2020-12-15 07:44

2018년 10만t급 크루즈선인 이탈리아 국적의 '코스타 포투나'가 인천항에 입항한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018년 10만t급 크루즈선인 이탈리아 국적의 '코스타 포투나'가 인천항에 입항한 모습. 사진=뉴시스
인천항만공사(IPA)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주변부지를 개발해 인천지역의 관광명소로 조성하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15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과 등대 등 주변부지를 활용한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운영을 시작한 뒤 올들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크루즈선이 한 척도 입항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크루즈선이 매일 입항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크루즈터미널의 활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항만공사는 대외 악재로 크루즈터미널이 '잠시멈춤' 상태가 되더라도 인천시민 등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설치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크루즈터미널과 등대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발굴, 콘셉트를 정해 집객시설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골든하버 공원과 연계해 지역축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인천지역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크루즈여객이 중단됐지만 인천 시민이 항상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시설로서 크루즈터미널의 기능을 확대하고자 한다"면서 "해양관광자원 개발로 지역사회에서 인천항만공사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은 크루즈 선박의 입항 증가함에 따라 인천항만공사가 280억 원을 투자해 건립한 크루즈선 전용시설로, 세계 최대 규모 크루즈선(22만 5000톤급)의 접안도 가능하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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