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은 2021년 임원 승진 인사를 9일 실시했다.
미래에셋은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글로벌 우량자산 투자라는 원칙 하에 고객 자산을 성공관리한 자산관리(WM) 분야의 승진을 확대했다. 또한, 혁신 금융과 자본시장 발전에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에도 비중을 두었다.
미래에셋그룹은 올해 3분기만에 세전이익 1조5000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전체 수익규모를 넘어서는 등 올해 그룹 역대 최고 실적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법인의 실적이 그룹 전체의 20%에 육박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그룹 고객자산 역시 9월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77조 원 증가해 총 537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갱신중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차원 높은 내부통제 프로세스와 GBK(Global Brokerage), 글로벌 상장주식펀드(ETF) 등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사모 펀드 사태와 같은 각종 이슈에서 고객을 보호하고, 고객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서 우리나라 혁신금융의 활력을 높이는데 더욱 기여하고, 한 단계 더 높은 퀄리티의 고객자산관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