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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마켓컬리의 '성공 DNA' 뭘까…

김슬아 대표 초청 '온라인 중심 유통업에서의 성공 노하우' 주제로 특별 대담회
롯데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지주 각 사업 부문 소속 임원 150여명 Q&A 시간도

연희진 기자

기사입력 : 2020-12-08 16:29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사진=마켓컬리이미지 확대보기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사진=마켓컬리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가 롯데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마켓컬리의 성공 비결을 소개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롯데 CEO포럼' 행사에 김슬아 대표를 초청해 '온라인 중심 유통업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주제로 특별 대담회를 진행했다.

이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로 생중계됐으며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롯데지주 각 사업 부문 소속 임원 150여 명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임원이 질문하면 김 대표가 대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롯데 임원들은 마켓컬리의 사업전략 향후 계획, 비전 등을 비롯해 기존 이커머스와의 차별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마케팅부터 배송 시스템까지 전반적인 이커머스 관련된 내용의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김 대표는 마켓컬리가 가진 강점의 원천으로 수평적이고 형식적인 절차를 최대한 배제한 소통방식의 조직문화를 꼽았다. 직원들이 회사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얼마나 공감하는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올해 4월 말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을 오픈하고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롯데쇼핑의 7개 계열사인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롯데닷컴·롭스·롯데홈쇼핑·하이마트의 온라인몰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개인화 맞춤형 쇼핑을 강조하며 운영하고 있는 롯데온은 배송 시스템 개편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초소량 즉시 배달 서비스, 24시간 운영되는 주문 후 즉시 픽업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12월 1일부터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경기남부와 서울·부산 전 권역으로 확대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새벽배송, 고객관계 마케팅 측면에서 마켓컬리가 업계를 선도한다고 판단했다"면서 "젊고 역동적인 조직문화와 온라인 커머스에서의 혁신을 학습하고 공감할 부분이 있어서 연사로 초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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