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테이지'는 교보생명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협력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보험 상품과 서비스,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지난 7월 7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노스테이지 2기 스타트업 5곳이 선발됐다. 이후 이들은 전문 액셀러레이터 크립톤과 함께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쳤다.
지난 4개월여간의 액셀러레이팅 결과물은 데모데이를 통해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5개 스타트업은 각 사 고유의 비즈니스 모델은 물론, 교보생명과의 협업 방안 등도 소개했다.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을 서비스하는 ‘프렌트립’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과 협업해 프립 액티비티 전용 보험을 내놨다. 인사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타임’은 교보생명 현업부서와 함께 만든 중소기업 인사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데모데이 우승은 ‘제제미미’가 차지했다. ‘제제미미’는 자녀들의 사진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영상을 만들어주는 솔루션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