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애플, 폭스콘에 2022년 출시 폴더블폰 첫 번째 프로토타입 제작 의뢰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 프로토타임 제작을 대만의 애플 협력업체 폭스콘에 의뢰했다고 유나이티드데일리뉴스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 중이며 오는 2022년 가을에 발매할 계획아래 폭스콘에 첫 번재 프로토타입 시제품 제작을 주문했다. 시제품은 삼성이 만든 폴더블 디스플레이 2종, OLED 화면과 마이크로 LED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험 단계에는 현재 기기 접힘의 저항 등 최소 10만 개의 개폐 작동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진다. 기존 제품의 경우 점검 사항이 2~3만 개 수준이었다고 한다. 현재 모든 폴더블 스마트폰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큰 문제 중 하나는 접힐 때 매우 섬세하게 움직이는 저항이다.

삼성은 차기 갤럭시Z 폴드에서 힌지 문제를 최종적으로 최적화해야 하며, 애플의 이 시장 진출 지연은 주로 견고한 기기를 제공하려는 욕구 때문이기도 하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