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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美 국방부, SMIC 등 중국 기업 4곳 블랙리스트 추가

이혜영 기자

기사입력 : 2020-12-04 13:00

미국 워싱턴DC의 국방부 청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워싱턴DC의 국방부 청사. 사진=로이터
임기가 곧 끝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막판까지 ‘중국 기업 때리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3일(이하 현지시간) CNBC,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중국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SMIC를 비롯해 중국해양석유(CNOOC), 중국국제전자상무중심그룹(CIECC), 건설기술기업 CCT 등 국영기업 4곳을 블랙리스트에 추가로 올렸다.
미 국방부는 이들 기업을 규제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로 “중국군이 소유하거나 중국군 통제 아래 있는 기업들”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은 미국에서 투자하거나 거래하는 행위 등이 금지된다.

SMIC의 경우 지난 2분기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4.8%로 5위를 기록한 업체로 앞서 미 상무부도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SMIC에 부품이나 장비 등을 수출할 경우 사전 승인을 받도록 규제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추가로 올린 것은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와 중국의 관계를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미국이 향후 교역 관련 협상에서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지렛대로 활용할 여지도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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