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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해외 은행·원전 등에 CCTV 설치해 보안 책임진다

자체 개발한 영상처리 반도체 사용해 업계 최고 수준 사이버보안 역량 보유
국제 사이버보안 인증 ‘UL CAP’ 획득... 안전성 인정받아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0-12-04 11:12

현재 세계 각지 은행, 발전소 등 핵심 보안 시설에 약 35만대 가량의 한화테크윈 CCTV가 설치돼 있다. 사진=한화테크윈이미지 확대보기
현재 세계 각지 은행, 발전소 등 핵심 보안 시설에 약 35만대 가량의 한화테크윈 CCTV가 설치돼 있다. 사진=한화테크윈
영상보안 업체 ‘한화테크윈’이 미국 윌슨은행, 영국 헤이샴 원자력발전소 등 해외 주요 시설에 CCTV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은행이나 발전소와 같이 보안이 중요한 시설에서는 CCTV의 기본 성능 못지않게 악성코드, 랜섬웨어 등으로부터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기능이 중요하다.
한화테크윈은 현재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 있는 주요 보안 시설인 은행, 발전소에 CCTV를 35만대 이상 설치해 이 같은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자체 개발한 ‘영상처리 반도체(SoC)’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SoC는 CCTV의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으로 사이버보안 기능을 비롯한 카메라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한다. 기술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자체 개발한 SoC를 보유한 영상보안 기업은 세계적으로도 한국의 ‘한화테크윈’과 스웨덴의 ‘엑시스’ 2개 업체뿐이다.

이외에도 사이버보안 전담팀 ‘에스서트(S-CERT)’를 운영하고 소프트웨어를 계속 업그레이드해 CCTV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한화테크윈 최신형 카메라 ‘와이즈넷7’은 지난 9월 국제 사이버보안 안전 규격 ‘UL CAP’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UL CAP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업체는 미국 안전 규격 개발기관 UL이다. 회사는 안전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품 성능 시험, 의료기기 인증 발행, 안전 관련 교육과 서비스 제공 등 각종 사업을 하고 있다. UL 인증은 절차도 까다롭고 획득할 때까지 비용도 많이 들지만 인증에 따른 신뢰도가 높아 전세계적으로도 크게 인정받고 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최근 CCTV 악성코드 이슈로 국산 CCTV는 안전하냐는 문의가 급증했다”며 “사이버보안은 영상 보안 회사라면 마땅히 책임감을 가지고 챙겨야 하는 부분이다. 제반 정책과 최신 기술을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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