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현재까지 인구보다 5배 많은 물량에 달하는 백신 구입 계약을 맺은 상태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는 가능한 한 빨리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내고, 취약집단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에 나서기로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캐나다 보건당국 고위 관계자는 3일 “다음 주 이내에 화이자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나다는 화이자 외에도 모더나, 노바백스, 존슨앤드존슨, 사노피, 아스트라제네카, 메디카고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다양한 백신 구입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문제는 유통이라는 게 로이터의 지적이다.
하워드 주 캐나다 공공의료 부소장은 백신 공급과 관련, “넓고 다양한 지형학적 조건으로 복잡한 공급망 문제에 봉착해 있다”고 설명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