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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로얄더치쉘, 미 루이지애나 코벤트 정유공장 폐쇄

코로나19로 원유수요 타격, 셰일가스 판매부진 못견뎌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0-12-04 11:33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로얄더치쉘 정유소.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로얄더치쉘 정유소. 사진=로이터
글로벌 메이저석유업체인 로얄더치쉘(이하 쉘)이 미국 루이지애나주 코벤트에 있는 정유공장을 영구 폐쇄조치에 돌입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원유수요가 타격을 받아 셰일가스가 판매부진에 빠진 코벤트 정유공장을 이번주 초 폐쇄했다고 전했다. 코벤트 정유공장은 하루 21만1146배럴을 생산해왔다.
쉘의 대변인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코벤트의 정유공장의 단계적 폐쇄를 결정했으며 이 정유공장을 안전하게 운영중단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쉘은 지난 11월5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수익성이 떨어진 코벤트 정유공장의 구매자를 찾지 못해 이 공장의 폐쇄조치한다고 밝혔다.

쉘은 크리스마스 연휴까지 폐쇄를 완료한 후에도 정유공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쉘과 전미철강노조(USW)는 지난주 코벤트 정유공장에서 근무하는 350명의 시간제 근로자에 ​​대한 퇴직 패키지에 대해 합의했다. 쉘은 시간제 직원에게 최소 12주에서 최대 78주까지 임금을 지급키로 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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