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10월 미 연방 법무부가 알파벳 산하의 구글을 제소한데 이어 올들어 2번째 기술공룡에 대한 제소가 될 전망이다.
연방정부도 각주 법무부의 단체소송을 거들 전망이다.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관련 불만 내용을 행정법원이나 지방법원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각주가 제소를 통해 어떤 주장을 할지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전략적으로 소규모 경쟁사들을 대규모 웃돈을 얹어 사들여 경쟁의 싹을 잘라버린다는 비판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경쟁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반박해왔다.
마크 저커버그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의회 증언에서 페이스북은 다른 대형 기술업체들을 비롯해 다양한 경쟁으로 압박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왓츠앱 인수 등 논란을 빚는 인수와 관련해서도 페이스북이 이들을 인수해 이들의 경쟁력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소규모이고, 보잘것 없던 기업들을 영향력이 막강한 거대 기업으로 키웠다고 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