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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세계최대 백신생산회사 세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회 투약 임상시험 계속"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0-12-02 10:19

세계 최대의 백신 생산공장을 지닌 인도 세룸 인스티튜트. 사진=세룸 인스티튜트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최대의 백신 생산공장을 지닌 인도 세룸 인스티튜트. 사진=세룸 인스티튜트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백신 생산공장인 세룸 인스티튜트(Serum Institute of India)가 2회 접종을 기본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시험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신을 절반만 투약했을 때 코로나19 예방 효능이 더 높게 나타났다는 보고서가 발표됐지만, 애초 계획대로 2회 접종을 가정한 시험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룸 인스티튜트의 수레시 야드하프 박사는 2회 투약을 기본으로 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해 왔던 연구방법을 바꾸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야드하프 박사는 “50% 이상의 예방효과는 효능이 있다는 뜻”이라며 “투약 방법을 바꾸는 것은 임상 시험을 지연시킬 뿐”이라고 밝혔다.

40년 동안 백신 연구에 매진해온 야드하프 박사는 “투약 방법을 여럿으로 하는 경우는 백신 공급의 효율성도 저하시킨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23일 3상 임상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평균 면역 효과가 70%라고 발표했다.
백신 1회분의 절반을 우선 투약하고 1개월 이후 1회분을 투약한 참가자들은 예방 효과가 90%였고, 두 차례 모두 1회분 전체 용량을 투약한 이들의 예방효과는 62%였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예방율은 경쟁사인 미국 화이자, 모더나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저렴한 값, 상온에서의 유통 가능성 등으로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을 망라해 구매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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