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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국 곧 백신 접종.. 코로나19 막을 ‘게임 체인저’ 되나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0-12-01 16:01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댈러스의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에서 텍사스주 방위군 병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용을 위한 야전 병원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댈러스의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에서 텍사스주 방위군 병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용을 위한 야전 병원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을 막을 결정적인 ‘게임 체인저’로 각광받고 있는 백신의 긴급사용이 승인되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12월 첫날이 밝았다.

세계 각국 정부와 언론은 그동안 크리스마스 이전엔 세계 전체에서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종료 기대감이 투영된 백신이 곧 접종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뤄지기 전까지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 사태가 더욱 악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동이 트기 전에 어두운 밤을 보내야 한다는 진리를 다시 언급한 것이다.

NYT는 미국 병원들이 환자들로 가득 차 있으며, 하루 평균 사망자가 지난 봄철의 2200명 수준을 가볍게 넘어섰다고 우려했다.

코로나19 방역 실패로 미국이 자체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도 했다.
일부 감염병 전문가는 최근 1주일 평균 25만 명의 사망 기록이 내년 3월 이전에 깨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아시시 지하 브라운대 공공보건학 교수 등 전문가들은 “앞으로 3개월이 공포스러운 시기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보건당국은 연말연시 여행 자제와 방역 강화 등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고 호소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여전히 정치적 견해에 따라 이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이들이 많다.

1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까지 기간이 거의 2개월 남아있어, 방역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영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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