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글로벌-스포츠 24] 아스널 클럽 사상 최고액 영입 공격수 페페 방출 방침 “외질 전철 안 밟을 것”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11-30 00:17

방출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는 아스널이 역대 최고액으로 영입한 코트디부아르 대표 FW 니콜라 페페.이미지 확대보기
방출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는 아스널이 역대 최고액으로 영입한 코트디부아르 대표 FW 니콜라 페페.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이 2019년 여름에 클럽 사상 최고액으로 영입한 코트디부아르 대표 FW니콜라 페페를 방출할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영국 미디어 ‘데일리 스타’는 클럽에서 계륵이 되고 있는 전 독일 대표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의 전철을 피하기 위해 조건에 따라 페페 방출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페페는 프랑스의 릴에서 이름을 알리며 2018년 여름 아스널이 영입했다. 이적료는 7,200만 파운드(약 1,059억9,768만 원)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클럽 역대 최고액이다. 기대를 걸었던 페페는 1년 차 프리미어리그에선 31경기(선발 22경기)에서 5골에 그치며 몸값만큼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서 4경기 3골로 부활의 기미를 보였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8경기(선발 2경기)에서 1득점에 그치고 있다. 게다가 앞선 라운드 리즈전에서는 상대 선수에 대한 박치기로 퇴장당해 미켈 아르테타 감독으로부터도 “받아들일 수 없는 행위”라는 쓴소리를 들었다.

아직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페페에 대해 아스널은 방출도 불사할 자세라고 한다. ‘데일리 스타’지에 따르면 아스널은 클럽 사상 최고액 선수를 싸게 판매할 생각은 없지만, 적절한 금액으로의 ‘금전+선수’의 트레이드 이적, 혹은 매입 옵션이 부가된 임대 이적 제안이라면 검토할 것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페페의 거취에 대해 기사는 “가너스(아스널 애칭)는 메수트 외질과 같은 상황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외질은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1,527만 원)라는 클럽 정상급 월급을 받고 있지만 아르테타 감독의 전력구상 밖이 되면서 경기 멤버에서 제외됐다. 클럽으로서는 고액을 들인 페페가 외질과 같은 전철을 밟는 상황만큼은 피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사진없는 기자

김경수 편집위원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