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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화이자 코로나 백신 첫 공급분, 미국으로 공수 시작

FDA 긴급사용승인 나는대로 미 전역에 배포 예정

이혜영 기자

기사입력 : 2020-11-29 14:10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전세기.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전세기. 사진=로이터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만든 백신 제품이 화이자 생산시설이 있는 벨기에에서 미국으로 공수되기 시작했다. 화이자 백신을 처음으로 미국인을 대상으로 접종하기 위해서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정치매체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부터 화이자가 만든 코로나 백신의 첫 공급분이 미국에 공수되기 시작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이 전날 유나이티드항공 전세기가 화이자 백신의 운송에 들어갔다고 보도한데 이어 미 연방항공청(FAA)도 “화이자 백신의 첫 공급분의 공수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화이자 백신의 미국 공수가 시작됐음을 공식 확인했다.

주요 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3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발표한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이 미국에 도착함에 따라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이 떨어지는대로 미국 전역에 배포될 예정이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께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할 예정이다.

FAA는 유나이티드항공이 화이자 백신을 문제 없이 냉장보관해 수송할 수 있도록 통상적인 기준보다 많은 전세기 한편당 1만5000파운드(약 6.8t)의 드라이아이스를 실을 수 있도록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 냉장시설을 통해 운송하도록 개발됐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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