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에 소속된 노르웨이 대표 FW 엘링 홀란드를 2022년까지 영입하기 위한 단계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 같다고 현지시각 28일 스페인 신문 ‘아스’가 보도했다. 홀란드의 거취에 대해서는 27일 미하엘 초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우리는 그와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많은 소문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하며 이적시킬 의사가 없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2022년까지 홀란드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레알 홈구장)로 영입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클럽은 오랫동안 파리 생제르맹의 프랑스 대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흥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팬의 64%가 홀란드 영입을 희망하고 있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바페는 36%).
얼마 전 2020년 ‘골든 보이상’을 수상한 홀란드에 대해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유벤투스도 영입 경쟁에 참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에도 13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한 노르웨이의 20세 ‘괴물’ 공격수는 과연 어떤 경력을 이어갈 것인가. 그의 향후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