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포츠 24] 바이에른 플릭 감독 사네 선발 배제 이유 “능력 인정하지만, 아직 2% 부족”

바이에른 뮌헨의 한지 플릭 감독이 공격수 르로이 사네에 대해 기자회견에서 언급했다. 사네는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4,500만 유로(약 592억9,470만 원)의 이적료로 바이에른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 보강의 핵심으로 팀에 참가해 공식전 9경기에 5골 2어시스트의 결과를 남기고 있다. 하지만 리그전 선발 3경기, 챔피언스리그 선발 1경기 등으로 아직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조커’로의 기용이 계속되고 있는 사네에 대해 플릭 감독은 “사네는 100% 팀에 적응해 가고 있다. 그의 효율성은 훌륭하다. 하지만 다른 선수와 마찬가지로 챔피언스리그 잘츠부르크전에서는 쓸데없는 실수가 있었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고 서로 얘기했다. 그는 다음 몇 시합에서 더 좋은 플레이를 할 것”이라며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그가 경기장에 들어가면 팀에 역동성을 주고 골을 넣을 수 있는 존재다. 긴 부상 뒤 아직 뭔가가 더 필요한 것은 분명하지만, 시간을 두고 지켜볼 것이며 조만간 그에 부응할 것”이라며 기대감도 표명했다. 덧붙여 바이에른은 28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와 대전한다. 사네에게 어느 정도의 기회가 주어질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