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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코로나에 온 국민 울어도 "마지막 축제 즐긴다"

28~2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개최
최종전 포함 더블라운드 진행
코로나 확산세에 용인 시민 불안감 고조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0-11-27 20:03

CJ슈퍼레이스 경기 장면. 사진=슈퍼레이스이미지 확대보기
CJ슈퍼레이스 경기 장면. 사진=슈퍼레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슈퍼레이스)'이 주말 동안 최종전을 강행키로 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CJ슈퍼레이스는 프로와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모여 레이스를 펼치는 국내를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마지막 두 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400명대를 기록하며 최대 600명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CJ슈퍼레이스의 개최 강행 소식에 용인시 지역 주민들은 불안감에 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개최나 진행을 앞둔 박람회, 전시회, 공연 등 각종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며 정부의 방역 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행보를 보여 큰 우려가 뒤따르고 있다.

CJ슈퍼레이스는 한 경기에 드라이버와 팀, 관계자 등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이는 대회로 철저한 방역이 진행된다 해도 감염의 불안을 떨쳐내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용인시청 관계자는 글로벌이코노믹과 통화에서 "지난주에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대회를 자제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지만 권고를 따르지 않았다"라며 "강제로 경기를 중단시키고 싶었지만 법적으로 그렇게 할 수 없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CJ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출입 인원을 미리 신청받고 제한해 방역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오는 29일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발표를 앞두고 있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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