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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식품배달 플랫폼 그랩마트 '황금알 낳는 거위' 급부상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기사입력 : 2020-11-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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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Grab)의 온라인 식품배달 서비스인 그랩마트가 새로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고 있다. 니케이는 지역 내 코로나19속에 온라인 식품 구매의 급성장을 최대한 활용해 이익을 창출한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그랩은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포함한 8개국에 진출했다. 그랩의 식품배달서비스 제공 플랫폼인 그랩마트가 지역내 소매점 1만3000개를 지원하여 20~30분 이내 빠른 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니케이와의 인터뷰에서 데미 유(Demi Yu) 그랩푸드 및 그랩마트 지역 이사는 "무엇이든 먹을 수만 있으면 다 배송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랩마트는 2019년 10월~12월, 2개월 동안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식품 온라인 서비스를 실험한 직후 올해 3월부터 코로나19영향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난 주문량으로 인해 6개 채널을 추가했다.

그랩마트는 편의점, 마트 등과 같은 소매업체와 손잡아 유통채널 구축에만 집중한다. 현재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시아에서 패밀리마트(FamilyMart)체인, 베트남에서 빅씨(BigC)와 협력관계를 맺었다.

고객의 주문을 받은 후 그랩 운전자가 약 30분내에 마트에서 주문자의 집까지 상품을 배달한다.
동남아시아 지역에 일부 대규모 슈퍼마켓이 그랩마트와 경쟁할 수 있는 온라인 마트 서비스를 출시했다. 그러나 데미 유 이사는 그랩이 이러한 업체와 공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랩은 다른 슈퍼마켓과 달리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즉시 배달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편리하고 신속한 주문형 배달에만 집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또한, 그랩은 대규모 생산업체인 유니레버(Unilerver)와 협력하여 3개국에서 아이스크림 판매 사업을 시작했다.디지털 시대에 뒤쳐지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오프라인 전통 소매체인 매장들은 그랩마트 이용을 통해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유니레버와 같은 대기업의 경우 그랩의 수많은 고객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마케팅을 위한 정보 수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달에 밍 마(Ming Maa) 그랩 회장은 7~9월 매출이 코로나19 이전의 95%로 회복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는 “자카르타와 같은 도시가 봉쇄조치를 다시 취했지만 3분기에 코로나19이전 95%에 해당한 매출을 달성했다. 현재 식품 부문이 이익 50% 이상을 창출한 것으로 코로나19속에 음식 배달 서비스의 급성장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음식배달은 매출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대비 60~70%에 불과한 차량공유 부문의 부진을 메꾸고 있다. 향후 그랩마트는 식품 온라인 플랫폼으로 그랩의 빼놓을 수 없는 사업부문이 될 전망이다.

그랩마트는 현재 공유차량 서비스를 제공한 394개의 도시로 온라인 식품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그랩은 식품 및 음식 배달 산업에서 신뢰할 수 있는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면 최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사진없는 기자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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