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베트남] 국가자본투자공사, 구매권양도매입 통해 베트남항공 자금지원

최근 승인된 결의안에 따르면 국회는 베트남항공이 생산 및 비즈니스 활동에 필요한 추가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주립은행이 은행에게 최대 2번 재융자하고 연장하도록 허용했다. 동시에 베트남항공은 공모 전년도에 이익을 기록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증권법에 따라 증자를 목적으로 기존 주주에게 주식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등에 따르면 베트남 국가자본투자공사(SCIC)는 정부를 대신하여 국가주주 구매권에 속하는 주식을 구매권 양도 방식으로 매입한다. 국회는 시행에 대한 감사 및 감독 강화를 요구했으며 베트남항공이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손실 최소화 및 글로자 권리 보호 정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전에 베트남항공은 정부기관에 14개의 공식 보고서를 발송했으며 기업의 어려움 제거 관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정부와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베트남항공은 재융자 및 증자를 포함해 12조 동의 지원 패키지를 제안했다.

올해 첫 9개월 연간 손실 계획의 70%에 해당한 10조7500억 동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9월 말까지 1020만 명의 승객을 운송했으며 작년 동기 대비 58.8%에 불과했다. 매출은 동기 41.7%에 해당한 약 24조 동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 중반에 약간 회복했다가 7월 말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3분기 베트남항공의 매출은 급락했다. 일반적으로 3분기는 최고 이익을 기록하는 분기지만 올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여름 성수기에 신설된 노선 22개를 중단할 수 밖에 없어 큰 타격을 입었다.

유동성 및 지속적 운영 화보를 위해 베트남항공은 비용 절감(5조3000억 동 이상 감소), 상환 기간 연장 협상, 대출과 지불 간의 균형 유지, 단기 대출 강화 등 다향한 솔루션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한편, 3월부터 화물 운송 항공편 2660편을 통해 1조9000억 동 이상의 이익을 얻었다.
이전에 베트남 국가자본투자공사(SCIC)의 대표는 베트남항공에 투자할 의지가 있다고 확언했다. SCIC지도자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증자, 구조조정, 부채 재협상 등 다양한 솔루션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