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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CDC "코로나19 위험 심각, 추수감사절 여행 자제하라"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0-11-20 07:47

코로나19로 이용객이 급감한 미국 뉴저지주 뉴왁공항에 한 승객이 캐리어를 끌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로 이용객이 급감한 미국 뉴저지주 뉴왁공항에 한 승객이 캐리어를 끌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올해 추수감사절에는 제발 여행을 삼가 주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자국민들에게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에 국내 이동이나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강하게 권고했다. 집안에 머물거나 소규모 가족끼리만 모여 명절을 보내라고 주문한 것이다.
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CDC의 코로나19 대응팀을 이끌고 있는 헨리 워크 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매우 치명적인 상황이 되고 있다”며 “우리는 어느 때보다도 철저하게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통계를 기준으로 할 경우 미국에서는 18일 17만161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하루 발생 숫자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중 2번째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것이다. 이 수치는 지난 여름철에 하루 평균 발생자의 2배에 달한다.

WSJ은 CDC의 강력한 주문 내지 경고는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에 5000만명이 이동할 경우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나온 것이라고 풀이했다.

명절엔 무증상 확진자를 포함한 대규모 인구가 이동하고 접촉하면서 코로나19 양성 확진자를 무더기로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하다. CDC는 지난 5일과 13일 사이에 100만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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