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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백신 공급에도 뉴욕 관광·여행업 2025년에나 회복"

NYT "외국 관광객 코로나19 종식전에는 해외여행 자제할 것"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0-11-17 15:36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지만 뉴욕의 관광·여행업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지만 뉴욕의 관광·여행업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미국 제약사들이 잇따라 임상시험 3상에서 백신 후보물질의 높은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세계의 수도 뉴욕의 관광·여행업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의 관광진흥단체인 ‘뉴욕 앤 컴퍼니’(NYC & Company)는 2019년 수준의 관광업 활성화는 오는 2025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 단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에는 해외여행을 자제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프레드 딕슨 ‘뉴욕 앤 컴퍼니’ 대표는 “관광업 회복은 매우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며 “보건당국의 승인으로 일반인에게 내년 상반기에 백신이 보급되더라도 단기간에 관광업에 미치는 효과는 매우 작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신은 미국 내에서도 완전하게 공급되려면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하고, 미국을 찾은 유럽, 아시아, 중남미 각지의 국민들에게 백신이 보급되는 때는 이보다는 훨씬 늦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세계 전체적으로 백신이 보급되려면 앞으로도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외국인들이 당장은 해외여행에 나설 계획을 세우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업은 그동안 뉴욕 경제의 핵심 축의 하나였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인 지난 3월 초순만 하더라도 뉴욕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붐볐다.

지난해 뉴욕을 찾은 관광객은 6660만 명이 넘었으며, 올해 3월 이전 관광객 수치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증가했다는 게 딕슨 대표의 설명이다.

올해 뉴욕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의 3분의 1에 그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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