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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소비자 81% 중고차 시장 못 믿어”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11-09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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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전경련
우리나라 소비자 가운데 81%가 중고차 매매시장을 믿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이 9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중고차 매매시장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80.5%가 중고차 시장이 불투명할 뿐만 아니라 혼탁하고, 낙후됐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매매시장이 투명·깨끗하고, 선진화됐다는 응답은 11.8%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비율은 7.7%였다.

중고차 매매시장이 불투명·혼탁·낙후됐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가격산정 불신' 31.3%, '허위·미끼 매물' 31.1%, '주행거리 조작·사고 이력 등에 따른 피해' 25.3% 등을 들었다.

'애프터서비스 대한 불안' 6.2%, '중고차매매업 관련 제도 미비와 감독 소홀' 6.1% 등이었다.
완성차 제조 대기업이 중고차 매매시장에 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 40.3%, ‘다소 긍정’ 23.1%, ‘보통’ 22%, ‘다소 부정’ 6%, ‘매우 부정’ 8.6% 등으로 조사됐다.

완성차 제조 대기업의 진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성능·품질 안전과 구매 후 관리 양호' 41.6%, '허위매물 등 기존 문제점 해결 기대' 41.4% 등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에 대한 신뢰' 7.4%, '제조회사 인증 중고차 이용 가능' 6.6%, '합리적인 중고차 가격' 3% 등도 있었다. 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기존 매매업자 보호' 54.8%, '중고차 가격상승 우려' 23.3%, '규제로 중고차 시장 문제 해결' 15.1% 등이었다.

현재 벤츠, BMW 등 수입차 브랜드에만 허용된 제조회사 인증 중고차 제도에 대해서는 불공평하다는 응답이 23.8%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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