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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 코로나19 입원 환자 5만명 돌파, 의료붕괴 위기

7월22일 최고 입원환자 수에 육박…텍사스 등 남부주 환자 2만명 가장 많아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0-11-05 08:55

미국의 한 의료관계자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 코로나19 센터에서 비강용기구에 라벨을 부착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한 의료관계자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 코로나19 센터에서 비강용기구에 라벨을 부착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환자가 급증하면서 미국의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위기에 직면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입원환자가 가장 많은 주는 5936명의 텍사스주이며 일리노이주는 3594명, 캘리포니아주는 3270명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미국 전체의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입원환자수는 10월1일이후 약 64%나 급증해 지난 3일 시점에서 5만176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8월7일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지난 7월22일에 기록한 최고치인 5만8370명에 육박했다.

입원환자수는 감염자수와는 다르며 검사수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감염상황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간주된다.

미국대선 투표일인 3일은 미국전체의 코로나19 감연자수가 누계로 94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주간 100만명이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텍사스를 비롯한 남부주의 입원환자수가 약 2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뒤이어 중서부, 서부, 북동부 순으로 많다.
위스콘신주와 텍사스주 등 두 주에서는 의료기관이 부족해져가고 있으며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병상확보를 서두르고 있다. 텍사스주 엘파소는 컨벤션센터를 임시병원으로 전용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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