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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52년 만에 열리는 북악산 산행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10-31 12:45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픽사베이


문재인 대통령은 북악산 북측면 개방을 하루 앞둔 31일 산악인 엄홍길, 배우 이시영, 부암동 주민 등과 함께 둘레길을 따라 산행했다.
1968년 1·21 사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북악산 길은 내달 1일부터 부분 개방된다.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면 구간이 열리면서 52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간다.

이날 산행은 개방을 하루 앞두고 최종 점검 차원에서 계획됐다.

문 대통령은 북악산 성곽 북측면 제1출입구(부암동 토끼굴) 부근에 도착해 김도균 수도방위사령관으로부터 북악산 관리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후 관리병으로부터 열쇠를 받아 북악산 철문을 직접 열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1월 "대통령 집무 청사를 광화문으로 옮기고 청와대와 북악산을 국민에게 돌려 드리겠다"며 "청와대는 수도 서울을 상징하는 시민 휴식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북악산 제3출입구(청운대 안내소)에 도착, 문화재청장과 종로구청장으로부터 북악산 개방 준비 과정, 개방 후 관리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북악산 남측면과 서울시가 내려다보이는 청운대 쉼터에 도착, 문화재청장, 수도방위사령관, 종로구청장, 서울시 푸른도시국장 등 참석자들과 2022년 북악산 성곽 남측면 개방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개방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017년 청와대 앞길 24시간 개방과 2018년 인왕산길 완전 개방에 이은 세 번째 청와대 인근 지역 개방이다.

대통령 경호처는 순차개방을 통해 오는 2022년 상반기에는 북악산 남측면을 개방할 예정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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