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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역인수합병으로 상장된 전기차스타트업 피스커, 거래 첫날 13%대 급등

10억달러 이상 조달-2022년말 첫 번째 전기차 피스커 오션 생산 계획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0-10-31 10:48

피스커의 하이브리드슈퍼카 카르마. 사진=피스커 사이트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피스커의 하이브리드슈퍼카 카르마. 사진=피스커 사이트 캡처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Fisker)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첫날인 30일(현지시각) 13.17% 상승해 주당 10.14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

피스커는 이날 장중 한때 상승폭이 19%에 달하기도 했다.
피스커는 이날 미국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스파르탄 에너지 애퀴지션(Spartan Energy Acquisition)과의 역인수합병을 통해 상장됐으며 이날 첫 거래를 마쳤다.

미국 캘리포니아를 거점으로 하는 피스커는 SPAC 스파르탄과의 거래를 통해 증시에 데뷔한 전기자동차 스타트업중 하나다. SPAC는 기존의 기업공개(IPO)보다 합리화된 규제절차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월가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일반적인 방법이 되고 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SPAC 주식은 일반적으로 거래가 발표된 후 초기에 상승세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실적이 저조한 경향을 보인다. 또 다른 전기자동차 회사 로WM타운 모터스 (Lordstown Motors)는 지난 23일 나스닥에 데뷔했지만 한주동안 28.3% 하락했다.

피스커는 이번 SPAC을 통한 상장으로 10억달러 이상을 조달해 2022년말에 첫 번째 제품인 피스커 오션(Fisker Ocean)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스커는 이달 초 자동차 공급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이 차량 플랫폼을 공급하고 피스커 오션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그나는 계약의 일환으로 피스커 지분 최대 6%, 약 30억달러 상당의 피스커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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