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실질금리 마이너스....기준금리 인상없다면 더 하락할 듯

백상일 기자

기사입력 : 2020-10-30 17:54

실질금리(기준금리-소비자물가상승률)가 하락세를 나타내며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자료=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실질금리(기준금리-소비자물가상승률)가 하락세를 나타내며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자료=한국은행
기준금리에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다. 기준금리 0.5%를 감안할 때 실질금리는 -0.5%다. 국민들이 예금할 때 은행에서 받는 예금 금리를 기준으로 한 실질 예금금리도도 마이너스다. 9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0.88%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 예금 금리는 -0.12%다.
기준금리는 물론 예금금리를 놓고 계산해도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나타나면서 예금자 입장에서는 예금을 하는 것이 손해라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를 나타내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완화된 통화정책으로 실물경제 활성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예금을 하는 입장에서는 손해를 본다고 할 수 있지만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완화된 통화정책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질금리는 현재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기준금리 인상이 없다면 마이너스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9%로 기준금리가 0.5%라면 1년 후 실질금리는 -1.4%로 떨어진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으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1.9%라는 것은 앞으로 물가가 1.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의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