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로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배달 중심 마케팅을 펼치며 자체 애플리케이션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외식업계는 자사 앱을 적극 활용하도록 할인·멤버십 혜택과 편리성을 강조하며 고객 확보에 나서는 중이다.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알볼로는 자체 앱 이용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제휴 할인을 적극 도입했다. KT, 현대카드 등과 제휴를 맺고 자체 앱 주문 시 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 고객은 포인트 차감을 통해 1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현대카드 고객은 M포인트 차감으로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등급별 혜택도 마련해 충성 고객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KFC는 앱 회원 가입 고객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최근 자사 앱 멤버십을 리뉴얼했다. 자체 앱에서 멤버십으로 강비한 고객에게 매주 매장·딜리버리 쿠폰을 증정한다. 생일 쿠폰도 제공하며, 멤버십 등급별로 '매월 무료 메뉴 쿠폰' 등을 마련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