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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볼보, 최근 출고 시작한 '폴스타2' 전량 리콜

이혜영 기자

기사입력 : 2020-10-30 14:00

볼보가 처음으로 출시한 순수전기차 폴스타2.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볼보가 처음으로 출시한 순수전기차 폴스타2. 사진=로이터
중국 지리자동차의 계열사 볼보자동차가 최근 출시해 중국과 미국 등지에서 고객 인도에 들어간 순수전기차 ‘폴스타2’가 배터리를 비롯한 핵심부품의 결함으로 거의 전량 리콜된다고 전기차매체 일렉트렉이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볼보자동차의 전기차브랜드 폴스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전세계적으로 시판된 폴스타2에서 파워 인버터와 배터리팩의 수가열히터와 관련한 문제가 발견돼 판매차량 거의 전량에 대해 인버터와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폴스타2는 폴스타1의 후속작으로 중국 청두에 새로 지은 공장에서 생산됐다. 폴스타1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의 전기차였으므로 볼보자동차로서는 폴스타2가 처음으로 내놓은 순수전기차다.

폴스타는 “이번 리콜에 해당하는 차주에 대해서는 11월 2일부터 통지를 할 계획”이라면서 “고객이 거주하는 지역에 있는 서비스센터를 한차례 방문하는 것으로 문제의 결함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고객 인도가 예정돼 있는 폴스타2의 경우, 결함을 해결한 뒤 출고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당분간 고객 인도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폴스타는 이번에 리콜에 대해서는 물리적인 수리를 통해 해결하되 앞으로는 테슬라가 하는 것처럼 무선 인터넷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를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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