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연탑메탈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49% 오른 6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오름세다.
서연탑메탈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21일 3840원에서 28일 6700원으로 약 74% 급등했다.
한국거래소는 서연탑메탈의 주가급등에 시장경보를 발동했다.
거래소는 28일 장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서연탑메탈에 대해 주가급등에 따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며, 추가 상승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므로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규정에 따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음을 예고하며, 당일 종가가 직전 40거래일 종가 평균의 130% 이상 등 주가상황에 따라 그 다음 매매거래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3거래일 단일가매매)될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연탑메탈은 1987년 2월 5일 설립된 자동차금형과 건설중장비부품 제조업체다. 올해 반기 기준으로 매출액 678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을 기록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정치테마주로 엮이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연탑메탈은 26일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지난 23일 보도된 ‘윤석열 관련주 가파른 상승’ 등 기사와 관련해 당사 지주회사인 서연그룹의 사외이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학교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그 이상의 아무런 친분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과거 및 현재 윤석열 검찰총장은 당사와 사업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