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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뉴욕증시 3대 지수 3%대 대폭락… 프랑스, 코로나19에 결국 봉쇄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0-10-29 06:54

1. 다우지수 943.24포인트 급락


미국 뉴욕 증시는 28일(현지 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 봉쇄 우려가 커지면서 대폭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3.24포인트, 3.43% 급락한 2만6519.95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65포인트, 3.53% 밀려난 3271.0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426.48 포인트, 3.73% 폭락한 1만1004.87로 장을 닫았다.

에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에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뉴시스

2. 프랑스, 코로나19 사실상 통제 불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사실상 통제 불능 상태에 접어든 프랑스가 결국 봉쇄에 들어간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오후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이달 29일에서 30일로 넘어가는 0시부터 최소 12월 1일까지 프랑스 전역에 봉쇄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다만, 봉쇄령이 처음 내려진 지난 3∼5월과 달리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와 노인요양시설, 공공 서비스는 계속 문을 열도록 했다. 보건 수칙을 따른다는 전제하에 공장과 농장 운영도 가능하다.

3. 미국 무역대표부, 유명희 공개 지지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8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으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USTR은 이날 낸 성명에서 "미국은 WTO의 다음 사무총장으로 한국의 유명희 본부장이 선출되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유 본부장은 통상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로 통상 교섭과 정책 수립 분야에서 25년 동안 두드러진 경력을 쌓았다"라며 "그는 WTO를 효과적으로 이끄는 데 필요한 모든 기량을 갖췄다"라고 평가했다.

4. 미국 대선 D-6 바이든 계속 선전


미국 대선을 엿새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최대 격전지인 이른바 남부 '선벨트'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또 다른 경합주(州)인 북부 '러스트벨트'에서는 바이든 후보의 선전이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후보 입장에서는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러스트벨트 3개 주를 모두 이길 경우 4년 만에 정권을 탈환할 가능성이 한층 커진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뉴스가 20∼25일 미시간주 등록 유권자 902명(적극 투표층 789명 포함)을 조사해 28일(현지시간)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적극 투표층에서 51%의 지지로 44%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을 7%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5. 중국 5중전회, 오늘 폐막


미국 대선을 앞두고 열린 중국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 회의(19기 5중전회)가 29일 막을 내리며 중국의 미중 패권 해법을 제시할 전망이다.

그 핵심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중심의 지배 체재를 공고히 하는 가운데 내수 확대와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한 자립 경제 강화를 가속해 미국을 넘어서겠다는 것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지난 26일 베이징(北京)에서 시진핑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5중 전회를 개막해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해왔다.

6. 한국 코로나19 대응 미국 역학 저널에 실려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 대응 조처를 소개한 논문이 미국의 대표적인 역학 저널에 실렸다.

한국은 코로나19가 급확산한 다른 국가와 다르게 봉쇄나 이동 제한 등을 하지 않고, 신속하고 종합적인 진단검사와 접촉자 추적조사, 초기 단계의 철저한 치료로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확산을 억제했다는 게 요지다.

이대중 기획재정부 개발금융총괄과장과 서용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27일(현지시간) 27일 미국 역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실린 '코로나19 확산세 억제하기: 코로나19 초기 확산에 대한 한국의 대응조치'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7. 오늘 날씨 대체로 맑고 기온은 ‘뚝’


목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상 5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춥다.

특히 강원 산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한파특보가 발효 중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3∼12도)보다 10도 이상 낮다.

기온은 낮 사이 15∼20도로 오르겠다. 다만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15도 안팎으로 쌀쌀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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