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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3%, “회사 어려워 고용 불안”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10-29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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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람인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29일 직장인 11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2.9%가 현재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88.6%가 작년에 비해 고용 불안감이 더욱 심화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0대’의 응답 비율이 48.1%로 가장 높았고, ‘30대’ 44.4%, ‘20대’ 33.1% 순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고용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비율도 높았다.

그 이유는 ‘회사 경영실적이 좋지 않아서’가 61.7%(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대체가 쉬운 직무라서’ 22.5%, ‘회사가 해고 등 구조조정을 하거나 할 계획이라서’ 15.8%, ‘업무 성과가 이전보다 떨어져서’ 14.3%, ‘부서 실적이 부진해서’ 12.4% 등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휴직 중이라서’라는 응답도 8.4%였다.

이 같은 고용 불안감으로 이들은 57.1%가 ‘이직 및 퇴사를 고민함’이라고 응답했다.

또 47.6%는 고용 불안감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58.9%는 동료들과의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고 느끼고 있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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