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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 세 번째 이혼에 누리꾼 조용한 응원 "아이들과 행복하세요"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20-10-28 12:05

사진=이아현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이아현 인스타그램 캡처
탤런트 이아현(48)이 세 번째 남편과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팬들이 조용히 그녀를 응원했다.

이아현은 지난 27일 재미교포 사업가 이 모 씨와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아현은 2019년 7월 이 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1월 이혼이 확정돼 세 번째 굘혼이 파경을 맞았다.
소속사 에이스 팩토리도 이날 "이아현이 이혼했다"면서 "자세한 시기, 내용 등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아현은 앞서 2018년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 출연, 재미교포 사업가 남편 이씨와 공개입양한 두 딸과 함께 화목한 가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아현은 가슴으로 낳은 딸이라 더 완벽한 엄마이고 싶다는 모습을 보였다. 이 씨는 가족들 챙기며 "즐기면 됐다"라고 말하는 등 듬직한 가장의 면모를 보였다.

이아현은 종종 두 자녀와 담은 일상을 SNS에 공개해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연세대 성악과 출신인 이아현은 1997년 첫번째 결혼을 했지만 3개월 만에 이혼했다. 2006년 두 번째 남편과 재혼, 2007년 첫째 딸 유주를 입양했다. 4년 만에 두 번째 이혼을 한 이아현은 2010년에 둘째 딸 유라를 입양했다. 이후 2012년 세 번째 결혼을 했으나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아현의 이혼 소식을 접한 팬들은 "항상 아이들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웃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늘 응원해요", "부부사이는 부부만 아니깐 뭐라 할 수 없지만 안타깝네요", "늘 행복하시길 바래요" 등의 댓글로 응원했다.

한편, 1993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이아현은 이듬해 MBC 공채 탤런트로 선발됐다. 같은 해 KBS '딸부잣집'으로 데뷔해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얼굴을 널리 알렸다. 드라마 'LA아리랑' '나' '내이름은 김삼순' '최고의 연인' '몬스터' '미워도 사랑해' '톱스타 유백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KBS 1TV '기막힌 유산'에서 잇속에 밝은 맏며느리 윤민주 역으로 활약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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