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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아인혼 "기술주, 거품이다...9월에 정점 찍어"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10-28 07:56

헤지펀드 그린라이트 캐티펄 설립자인 데이비드 아인혼.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헤지펀드 그린라이트 캐티펄 설립자인 데이비드 아인혼. 사진=로이터
헤지펀드 그린라이트 캐티펄 설립자인 데이비드 아인혼이 27일(현지시간) 기술주가 지금은 거품상태에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인혼은 한 서한에서 "지금 우리는 엄청난 기술주 거품 한 가운데에 있다"면서 "2020년 9월 2일 기술주는 정점을 찍고 이미 거품이 꺼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인혼은 기술주 급락세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주가가 주로 2등급 기업들을 중심으로 꺼질 것으로 전망하고 그린라이트가 '새로운 거품 바스켓'을 작성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어떤 주식들을 매도하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아인혼은 기업공개(IPO) 거품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았다.
그는 "최근 IPO는 놀라울 정도의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인혼은 2007년 리먼브라더스 파산 불과 수개월 전 위험을 경고해 위기를 비켜간 바 있다.

2016년에도 거품을 경고했다.

당시 그는 테슬라, 아마존을 거품 목록에 넣었다.

그는 이번에도 "거품이 있다는 것에 컨센서스가 형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인혼은 서한에서 기업 상장 경쟁, 투기적 거래 상품 규모 급증 '정상을 향한 포물선 곡선을 그리는 상승세' 등을 지적하며 거품 조짐은 명확하다고 단정했다.

그는 가장 괴상한 조짐 가운데 하나로 최근 자신이 받은 구직 신청서를 꼽았다.

아인혼은 이메일을 통해 13살짜리에게서 구직신청서를 받았다면서 이 꼬마는 자신이 2월 이후 자신의 돈을 4배 불렸다고 자랑했다고 아인혼은 밝혔다.

한편 아인혼은 거품 속에서도 계속 성장을 유지하는 종목들이 있다면서 B2B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인 시넥스(Synnex), 소프트웨어업체 NCR, 센서 제조업체 ams AG를 꼽았다.

지난 3분기 동안 그린라이트 주가는 5.9% 올라 같은 기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상승폭 8.9%를 크게 밑돌았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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