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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앤트그룹, 상하이·홍콩 동시상장으로 역대급 345억 달러 조달…밸류에이션 골드만삭스 보다 높아

김수아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10-26 22:25

앤트그룹은 커촹반과 홍콩거래소 동시 상장으로 345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대로 성사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256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 IPO로 기록될 예정이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앤트그룹은 커촹반과 홍콩거래소 동시 상장으로 345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대로 성사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256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 IPO로 기록될 예정이다. 사진=로이터
세계 최초로 홍콩과 상하이 증시에 동시 상장하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핀테크 전문 금융 자회사인 앤트그룹의 공모가가 확정됐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앤트 그룹의 중국 증시 공모가는 주당 68.8위안(약 1만1610원), 홍콩 증시 공모가는 주당 80홍콩달러(약 1만1660원)로 책정됐다.
앤트그룹은 오는 28일 중국과 홍콩에 각각 16억7000만주를 공모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대중에 공개되는 지분은 합쳐서 11%다.

중국 증시의 IPO 규모는 173억달러에 달하고 여기에 홍콩 물량까지 더하면 총 345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앤트그룹이 초과배정옵션(그린슈)을 행사해 50억달러를 추가로 조달할 수도 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세운 종전 최대 IPO 기록인 294억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CNBC는 앤트그룹의 시가총액이 최소 3133억에 이를 수 있다며, 이는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등 미국 일부 대형은행보다 큰 규모라고 전했다.
규제 신고서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11월 5일 홍콩에서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이 주식의 거래 시작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사진없는 기자

김수아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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