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가수 '상위 1%'의 연평균 소득이 34억 원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26일 국세청에서 받은 '2014∼2018년 업종별 연예인 수입금액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소득을 신고한 가수 6372명이 벌어들인 연 소득은 4095억 원, 1인당 평균 6428만 원이었다.
이는 2014년 4855명의 연 소득 2864억900만 원보다 인원은 31.3%, 소득은 43% 증가한 것이다.
2018년 가수 중 소득 상위 1%인 63명의 소득은 2171억6000만 원으로 전체 가수 소득의 53%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 34억4천698만 원에 달했다.
가수 상위 1%의 1인당 소득은 나머지 99%의 3050만 원보다 113배나 많았다.
한편 탤런트와 MC 등 코미디언, 개그맨, 성우를 포함한 배우 등 업종 종사자 1만8072명의 2018년 소득은 6531억8000만 원으로 1인당 3614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상위 1%인 180명의 소득이 3064억6000만 원으로 46.9%를 차지했다.
1인당 17억256만 원으로 집계됐다.
모델은 8179명이 1인당 1059만 원씩 866억2900만 원을 소득을 올렸다.
모델 상위 1% 81명의 소득은 398억6300만 원으로 1인당 4억9214만 원으로 분석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