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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미만 청년층, 신용융자 통한 주식투자 경향 확산

백상일 기자

기사입력 : 2020-10-25 14:02

신용융자 잔액이 지난 3월 이후 증가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이미지 확대보기
신용융자 잔액이 지난 3월 이후 증가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30세 미만의 청년층에서 신용융자를 통한 주식투자 경향이 확산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신용융자 잔고는 19년말 대비 77.5% 증가했다. 신용융자는 개인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주식 매수대금의 융자다.
신용융자 규모는 전 연령층에서 확대되고 있으나 특히 30세미만 청년층 중심으로 신용융자를 활용한 주식투자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30세미만 청년층의 신용융자 잔액은 9월 15일 기준으로 전년말 대비 162.5% 증가했다. 다음으로 신용융자 잔고 증가율이 높은 연령대는 만 60세이상 70세미만 노년층으로 전년말 대비 98.5% 늘었다.

9월말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를 위한 신용융자잔고는 16조4000억 원으로 지난 3월 주가급락 이후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관련 신용잔고 비중은 증가 지난해말 44%에서 9월 49.7%로 증가했으나 코스닥 종목에 대한 신용잔고 비중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금감원은 주가하락 위험성을 고려해 신용융자 거래시 우량주·대형주 중심 투자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급증한 씨젠의 경우 신용잔고 순증가액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용융자가 늘면서 금감원은 주식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금감원은 대출을 이용한 주식투자는 더 큰 위험을 내재하고 있다며 신용거래시 본인의 담보유지비율을 수시로 체크하고 신용융자의 이자비용을 감안해 신용거래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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