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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참억새로 빽빽 황석산에 등산객 북적... 심진동 유명한 용추계곡에 탄성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20-10-2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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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황석산이 25일 전파를 타면서 등산객을 손짓하고 있다.

황석산 높이는 1,192.5m이다. 경남 함양군에서 북동쪽으로 15km 떨어져 있다.
바위산으로서, 기백산을 북쪽으로 마주보고 있으며 덕유산에서도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정상 일대는 2개의 커다란 암봉(巖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봉(南峰)은 북봉(北峰)보다 더 뾰족하여 피라미드 형태를 이룬다. 금원산과 기백산 사이의 심진동에는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는데, 안의면에 있는 화림동계곡(남계천 일부), 거창군 위천면 원학동계곡을 합쳐 화림 삼동(三洞)이라고 부른다.

가을철에는 산정상 바로 밑에서 거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온통 참억새로 빽빽하게 뒤덮여서 대장관을 이루는데, 그 때문에 능선의 선이 매끈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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