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각 금융그룹에 따르면 KB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은 3분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보다 급증했다.누적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늘었다.
계열사 중 KB국민은행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그러나 KB증권이 급성장하면서 KB금융의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6% 급증한 3385억 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도 3분기 실적이 급증했다.
하나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7601억 원으로 2분기 대비 10.3% 증가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3.2% 증가한 2조1061억 원을 기록했다.
KB금융과 하나금융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다음주 우리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의 실적 발표에도 업계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