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삼성증권, 서학개미를 위한 해외주식서비스 업그레이드 '눈길'

미국 주식 프리마켓 거래 시간 기존 대비 2시간 앞당겨
'언택트 콘퍼런스', 동영상 투자정보에 이은 해외주식 부가서비스 오픈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20-10-23 10:12

삼성증권이 서학개미를 위한 해외주식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삼성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증권이 서학개미를 위한 해외주식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서학개미로 상징되는 해외주식투자자를 위해 해외주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미국 주식 프리마켓 거래 시작 시간을 기존 대비 2시간 빠른 오후 8시로 대폭 앞당겨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주식 시장은 시간대별로 프리마켓, 정규시장, 애프터마켓으로 구분된다. 올 들어, 미국 주식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정규시장 전에 오픈되는 프리마켓에서의 주가흐름에 대한 고객들이 관심이 커졌는데, 삼성증권도 이런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미국주식 매매시간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기존에 삼성증권은 미국 정규장 개장 30분 전부터 프리마켓 거래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2시간 30분 간 장전거래가 가능하다.

삼성증권이 확대 제공하는 프리마켓 시간은 업계에서 가장 긴 수준이며, 이는 지난 6월 신규 고객 대상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를 증권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 데 이어 마련한 '서학개미'를 위한 서비스이다.

관련 서비스 뿐만 아니라, 최근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해외 투자에 발 맞춰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관련 투자정보와 콘텐츠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실제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거래규모를 살펴보면, 상반기까지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6배나 증가했고, 9월 한 달의 해외주식 매매금액 역시 작년 9월과 비교해보면 5.5배 이상 늘었다.

이번 해외 투자 정보 개편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영어에 익숙치 않은 투자자들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글화된 자료를 갖춘 것이다. 관련 자료는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의 '투자정보' - '해외시장정보'에서 조회가능하며, 개별 종목의 ROE(자기자본이익률), 영업활동현금흐름과 같은 지표 뿐만 아니라, 시장 예상치(컨센서스), 주요 공시, 관련 뉴스 등도 한글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제공한 중국, 미국, 해외상장주식펀드(ETF) 시장정보 외에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베트남 등 5개 국가의 시장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강화된 해외주식 투자정보는 이미 15일부터 삼성증권 모바일 앱인 '엠팝(mPOP)'에서 제공 중이며, 조만간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종범 삼성증권 글로벌영업전략팀장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고객들의 서비스 니즈도 다양해졌다"며 "해외주식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추가로 확대해 글로벌 머니무브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