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 3블록에 짓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견본주택을 23일 선보이고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1층, 지상 27층, 14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1134가구로 조성되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는 공급 유형별 가구 수는 ▲59㎡A 218가구 ▲59㎡B 346가구 ▲59㎡C 166가구 ▲74㎡ 250가구 ▲84㎡ 154가구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1월 2일 특별공급에 이어 3일 1순위 해당지역, 4일 1순위 기타지역 순으로 진행된다.
주목할 점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특별법에 따라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가점제 75%, 추첨제 25%가 적용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00만 원대로 책정돼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 욕구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1차), 중도금 20% 무이자로 대출 지원되며,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의 경우 50% 취득세 감면 혜택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비율 10% 추가 적용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평택 최초로 전체 공정이 60% 이상 진행된 후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공사 진행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데다, 내년 8월께 입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에는 동문건설이 총 5개 블록에 총 4833가구에 이르는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브랜드타운을 조성하고 있어 입주자의 커뮤니티 동질감을 키워줄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 중심상업시설인 맘스 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5층 4개동에 다양한 업종이 입점한다.
또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는 지난해 9월 개교한 평택새빛초등학교가 있으며, 중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다.
교통 인프라로는 지난 8월 초 평택에서 서울 강남으로 직행하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단지 앞에 신설됐고, 서울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과도 가깝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는 단지 설계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가구 평면 구조가 4베이(일부 제외)로 개방감이 살렸고, 전 가구에 파우더룸을 제공한다.
육아 지원시설로 맘스카페, 키즈카페,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 마련되며, 지상 1층에 영‧유아 돌봄 보육실도 조성했다.
이밖에 피트니스센터, GX룸, 멀티룸, 사우나, 스크린골프장 등 입주민 건강과 여가 생활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11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23~26일 나흘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세교동 10-1 일대에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분양 홈페이지에서 사전 방문예약을 받는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