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독감 백신 맞은 후 사망 11명으로 늘어…새벽 대전 70대 여성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10-22 05:23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픽사베이


대전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후 의식 불명에 빠졌던 70대 여성이 끝내 숨졌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22일 새벽 1시 10분께 유성구 지족동 여성 A(79) 씨가 숨졌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유성구 반석동의 한 이비인후과 의원에서 한국백신 코박스인플루4가PF주(제조번호 PT200802)를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백신을 맞은 당일 오후 8시부터 심한 구토·고열 증상 등을 보였고, 이튿날인 20일 점심 무렵 호흡곤란 증세 등으로 의식을 잃으면서 지역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대전에서는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남성도 20일 오후 2시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남성도 70대 여성과 제조회사가 같지만 '로트 번호'(개별 제품보다 큰 단위의 제조 일련번호)가 다른 한국백신 코박스인플루4가PF주(제조번호 PT200801)를 맞았다.

사망자들이 맞은 백신은 상온 노출로 효능 저하 우려가 제기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 사례는 이전까지 10건이 보고됐었다.

지난 16일 인천을 시작으로 20일 고창, 대전, 목포에 이어 21일 제주, 대구, 광명, 고양, 경북 안동 등에서도 추가로 나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