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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라면 형제' 8살 동생, 중환자실에서 숨져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10-21 17:24

화재현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화재현장 사진=뉴시스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에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려다 화재로 중상을 입은 인천 '라면 화재 형제’ 가운데 8살 동생이 호흡곤란 등 증상이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21일 결국 숨졌다.
이날 오후 서울 모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인천 미추홀구 '라면 형제’ 동생(8)이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중환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동생은 전날 오후부터 호흡곤란 및 구토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형(10)은 지난 19일 원격수업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됐으며 동생도 어머니를 알아볼 정도로 회복된 바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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