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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펠로시 "20일 지나도 협상 계속"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10-21 10:30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 사진=로이터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20일(현지시간) 자신이 제시한 대통령 선거 이전 경기부양안 협상 마감 시한에 관해 입장을 바꿨다.

민주당의 펠로시 의장은 이날 백악관과 협상에 진전이 있지만 아직 여러 문제에서 큰 입장차가 있다면서 협상 진전을 발판으로 앞으로 추가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주말 20일을 협상 마감시한으로 못박은바 있다.

CNBC에 따르면 그러나 펠로시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전화로 협상한 뒤 이날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단위 검사와 역학조사 예산배정과 관련해 진전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협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일은 협상 마감시한이 아니라 협상이 앞으로도 계속 이뤄질 수 있을지 교착상태에 빠진 협상이 전환의 게기를 맞는지 여부를 가리는 마지막 날이었다고 밝혔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도 양측간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메도스 실장은 펠로시 의장과 므누신 장관 간에 45분에 걸쳐 전화통화가 이뤄졌다면서 이 자리에서 양측이 좋은 진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다만 합의타결을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그는 덧붙였다.

민주당은 현재 2조2000억달러, 백악관은 1조9000억달러 경기부양안을 제시해 놓은 상태다.

양측은 전국 단위 코로나19 검사·역학조사 예산배정에서는 진전이 있지만 주정부와 지방정부에 대한 보조금 지급, 기업들의 코로나19 관련 면책조항에 관해 여전히 입장차가 크다.

변수는 공화당이다.

21일 5000억달러 자체 미니 경기부양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인 상원 공화당 의원들이 합의안을 따를지 여부가 관건이다.
공화당의 입장 역시 이전보다는 누그러졌다.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대표는 민주당과 백악관의 대규모 경기부양안은 불필요하다며 반대하고는 있지만 양측이 합의하면 합의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협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만 11월 3일 선거가 보름 정도 남은 상황에서 민주당과 백악관이 합의하더라도 공화당이 여기에 다시 수정안으로 맞서면 선거 이전 경기부양안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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