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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구글, 허위 정보 제공 중국 유튜브 3000개 폐쇄…美대선 앞두고 가짜뉴스 감시활동 강화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0-10-20 13:07

중국 오성홍기와 유튜브로고. 사진=데일리뉴스360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오성홍기와 유튜브로고. 사진=데일리뉴스360 캡처
구글이 허위정보를 게재하는 중국 유튜브 3000개를 폐쇄했다고 데일리뉴스360 등 해외매체들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구글은 대규모 제재조치로 약 3000개의 유튜브채널을 폐쇄했다. 이에 따라 이들 채널 운영자간에 일대 혼란이 발생했다. 실제로 이들 채널들은 허위자료를 제공하는 등 오랫동안 구글의 규정을 무시했기 때문에 이같은 제재 조치는 구글이 실행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구글은 폐쇄한 채널의 구체적인 이름을 제공하기를 거부했다. 유튜브에 게시된 동영상에의 링크도 트위터에서 공유됐다.

현재 중국은 전세계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허위정보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공개한 구글은 가짜뉴스를 확산시킨 3000개의 유튜브채널을 폐쇄했다.

유튜브채널에 대한 폐쇄조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이루어졌다. 구글은 유튜브채널에 게시된 동영상에 대한 접근이 매우 제한됐으며 대부분 10회이상 조회됐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채널에 게시된 대부분의 콘텐츠도 허위였다.

이렇게 많은 수의 유튜브 채널이 중국에서 운영되는 목적은 무엇인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미국 대선과 가까워지고 있는 점때문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구글의 이같은 조치는 구글내부의 위협분석그룹(TAG)이 단행한 것이다. TAG의 세인 허틀리(Shane Huntley)씨는 폐쇄된 채널에는 동물, 음악, 스포츠 및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대한 비디오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관련 이벤트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비디오는 중국어와 영어 자막으로 제공된다고 전했다.

구글관계자는 미국대선과 관련된 유해한 활동을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중국과 북한의 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국가의 제약회사 컴퓨터와 백신 연구를 표적으로 삼으려는 시도도 있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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