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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20] 은행 전세자금대출 3년 새 80조 폭증… 120조 넘었다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10-2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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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은행의 가계 전세자금대출이 3년 사이에 80조나 증가, 12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이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6개 은행의 8월말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120조1000억 원으로 전달보다 2조9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 2월의 3조7000억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 규모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31조3000억 원, 3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자금대출은 2016년 말 36조 원에 불과했으나 2017년 48조6000억 원, 2018년 71조7000억 원, 2019년 98조7000억 원, 올 8월 120조1000억 원으로 늘었다.
2017년 8월부터 올 8월까지 3년 사이에 늘어난 전세대출 규모는 77조3000억 원에 달했다.

올 들어서만 21조6000억 원 증가, 작년 연간 증가액 26조9000억 원과 맞먹는 수준을 보였다.

전세대출이 급증한 것은 전세 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전셋값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현재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53% 올라 전월의 0.44%보다 상승률이 높아졌다.

이 같은 상승률은 2015년 4월의 0.59%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28일 기준 0.09% 상승, 66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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