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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일랜드, 인스타그램에서 페이스북의 아동 개인데이터 처리 조사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0-10-19 11:23

인스타그램 로고의 스크린 프로젝션 앞에 실루엣으로 처리된 모바일 사용자들 모습. 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인스타그램 로고의 스크린 프로젝션 앞에 실루엣으로 처리된 모바일 사용자들 모습. 사진=로이터
아일랜드정부는 인스타그램에서 페이스북의 아동 데이터의 처리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일랜드의 데이터 보호위원회(DPC)는 인스타그램에서의 아동의 개인데이터의 취급에 대해 우려가 제기된 후 이와 관련한 2건에 대해 페이스북에 문의했다.
유럽연합(EU)의 주요한 데이터 프라이버스 규제당국인 DPC는 개인으로부터 민원을 받고 인스타그램에서의 아동의 개인 데이터의 처리에 관해 ‘잠재적인 우려’를 확인했다고 DPC의 그레이엄 도일(Graham Doyle) 부위원장이 말했다.

도일 부위원장은 성명에서 두가지 조사는 지난달에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이와 관련된 문의에 즉답하지 않았다.

조사를 처음에 보도한 텔레그래프는 인스타그램이 18세 미만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와 전화 번호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DPC는 미국의 데이터과학자 데이비스 스티어(David Stier)의 불만제기에 따라 조사를 시작했다고 텔레그래프는 덧붙였다.

첫 번째 조사는 페이스북이 데이터를 처리하는 법적근거를 갖고 있는지 여부이며 그리고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에 적절한 보호와 제한을 채택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도일 부위원장은 “이번 조사에서는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아동에 제공할 때 투명성요건에 관해 테이터관리자로서 의무를 다하고 있는 지 여부도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두 번째 조사의 초점은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및 계정 설정은 페이스북이 규제 기관의 데이터 보호 요구사항을 준수하는지 여부에 맞춰질 것이다.

아일랜드에는 여러 미국 기술회사의 유럽 본부가 운영되고 있으며 DPC는 지난 2018년에 도입된 블록의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의 '원 스톱 숍' 체제에 따라 EU의 주요 규제 기관이 됐다.

DPC의 규정을 위반할 경우 규제 당국에 회사의 글로벌 매출의 최대 4% 또는 2000만 유로(2200만 달러) 중 더 높은 금액이 부과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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