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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스타쉽 마스' 2024년 화성 향해 쏜다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0-10-19 10:06

스페이스X가 '스타쉽 마스' 프로젝트로 오는 2024년 화성 무인 우주선을 발사할 예정이다. 사진=스페이스X이미지 확대보기
스페이스X가 '스타쉽 마스' 프로젝트로 오는 2024년 화성 무인 우주선을 발사할 예정이다. 사진=스페이스X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가 ‘스타쉽 마스’ 프로젝트로 오는 2024년 화성 무인 우주선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마스 소사이어티가 주최한 국제 컨벤션(International Mars Society Convention)에서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마스 소사이어티의 설립자 로버트 주브린과 함께 한 연설에서 "우리는 두 번째 화성 탐사 기회의 창을 만들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기에서 말하는 ‘창’은 화성 임무에서 행성들이 가장 가까이 있는, 26개월마다 발생하는 우주선 발사의 기회를 말한다.
그러나 머스크는 로켓의 진행 상황에 대한 타임라인을 "추측일 뿐"이라고 인정했으며 바뀔 수도 있다고 했다. 새로운 로켓 시제품은 지금까지 150m 테스트를 2회 이상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스타쉽 마스 프로젝트가 목표 일정을 성공적으로 달성한다면, 스페이스X의 우주선이 발사체를 타고 화성으로의 발사를 실현하게 된다. 스타쉽은 스페이스X의 보카 치카 사우스 텍사스 시설에서 건설 중인 완전 재사용 가능한 2단계 궤도에 오르는 초중량 발사체다.

스페이스X는 또 지구 곳곳의 지점간 이동 외에도 이르면 2022년 스타쉽을 달 탐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머스크는 인간이 "우리가 알고 있는 의식의 지속"을 보장하기 위해 화성에 영구적이고 자급자족적인 존재를 시급히 확립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것은 핵전쟁이나 종말론적 소행성 충돌로 인해 지구에서 사람이 살 수 없게 된 경우 인간의 생존을 보호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론 머스크는 다만 스페이스X가 화성에 기지를 건설할 책임까지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의 회사의 유일한 초점은 달이나 화성, 또는 그 너머까지 우주선과 우주 비행사들을 실어 나르는 일이라는 것이다.

나사는 최근 스페이스X를 여성 전용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달 착륙선 개발 3팀 중 하나로 선정했다. 스페이스X는 또한 다음 해에 우주선 임무를 위해 3명의 유료 우주 여행객을 우주로 보낼 계획이다.

머스크는 회견에서 만약 26개월마다 화성이 발사되는 것을 의미하는 궤도 역학이 없었다면 스페이스X는 3년 안에 화성에 무언가를 보내거나 보내려고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그 창문이 현재 태양계의 다른 부분에 있기 때문에 4년 후에나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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