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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아마존·월마트 플립카트에 원산지 지정 미준수 경고

중국과 긴장관계 이후 중국산 수입 억제 조치 일환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0-10-19 13:00

인도 벵갈루루 외곽에 있는 아마존 주무처리센터.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벵갈루루 외곽에 있는 아마존 주무처리센터. 사진=로이터
인도정부는 아마존 인도법인과 월마트의 플립카트(Flipkart)에 대해 제품 원산지국을 특정하도록 하는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6월 중국과의 국경분쟁이 벌어진 이후 중국과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도정부는 중국으로부터 수입을 억제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원산지규정의 준수를 엄격하게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인도 식품·소비자부는 지난 16일 이들 기업에 공문을 보내 아마존과 플립카트 양사에게 15일간의 해명기간을 준 뒤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식품·소비자부는 벌금의 규정만 있는 법적 행위만을 언급하면서 어떤 조치를 내릴지에 대해서는 특정하지 않았다.

아마존과 플립카트측은 이와 관련된 질의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인도정부는 원산지규정의 시행과 함께 지난 6월 이후 177개의 모바일 앱을 금지시켰으며 수입된 중국상품에 대해 추가조사를 벌이면서 통관을 지연시켜왔다.

아마존은 인도에서 종종 규제 문제에 직면해왔다.
지난해 인도정부는 전자상거래에 대한 외국인 투자에 대해 엄격한 규칙을 시행하면서 아마존이 사업구조를 재조정할 수 밖에 없어 인도와 미국간 양국관계를 긴장시켰다.

또한 지난 1월에 인도 경쟁위원회는 아마존이 경쟁법을 위반하고 특정할인 관행을 어겼다며 아마존과 플립카트에 대한 조사를 명령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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