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열풍을 타고 주식 상장 절차를 밟는 기업이 줄을 잇고 있다.
19∼20일 바이브컴퍼니, 20∼21일에는 위드텍과 센코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이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11월에는 교촌에프앤비와 명신산업이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11월 3∼4일, 명신산업은 12∼13일에 각각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이미 일반 청약을 마친 기업 중에서는 피플바이오가 19일 코스닥에 입성하고 미코바이오메드는 22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된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46개 종목 가운데 74%인 34개가 3분기에 상장됐다.
그러나 9월 초 이후 상장된 11개 종목 가운데 5개는 16일 현재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이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던 파나시아가 기관투자가 수요예측 후 공개를 철회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