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공정위, 올 들어 대기업 과징금 1000억…작년 연간보다 208억↑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10-14 06:05

이미지 확대보기


공정거래위원회가 올 들어 대기업집단에 부과한 제재 과징금·과태료가 1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올 들어 이달 6일까지 공정거래위원회 의결서에 따른 과징금 부과 현황을 조사한 결과, 968억9600만 원으로 지난해 전체의 760억8800만 원보다 208억 원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룹별로는 롯데그룹에 가장 많은 606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고, 현대중공업 219억 원, CJ 79억 원, 삼성 36억 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개별 기업별로는 롯데쇼핑이 408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롯데쇼핑의 경우는 공정위가 지난해 11월 롯데마트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으로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는데 올해 1월 의결서 작성이 완료되면서 지난 4월 과징금을 납부했다.
현대중공업에는 불공정하도급 거래행위로 218억 원, 롯데칠성음료에는 부당한 공동행위로 195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제재 건수로는 CJ그룹의 CJ대한통운 5건, CJ제일제당 1건 등 6건으로 나타났다.

KCC와 한진, 현대중공업은 5건씩이었고 대림 4건, 삼성·현대자동차·LG·SK·롯데·금호아시아나·교보생명 각각 3건, 아모레퍼시픽·미래에셋·태광은 각각 2건 등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공정위의 제재 건수는 모두 63건으로 부당한 공동행위(담합)가 46%인 29건을 차지했다.

내부거래 이사회 의결 및 공시 규정 위반행위 9건,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 7건, 기업결합제한 규정 위반행위 5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